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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염특보 8일째… 곳곳에서 열대야 이어져
광주·전남 폭염특보 8일째… 곳곳에서 열대야 이어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0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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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자제 필요 
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9/뉴스1 © News1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광주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역별 밤 최저기온은 여수 25.8도, 목포 25.7도, 광주 25.6도, 광양 25.5도로 집계됐다.

열대야는 밤사이(전날 오후 6시~이날 오전 9시) 나타나는 현상으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때를 말한다.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달 25일부터 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흑산도, 홍도 폭염주의보)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7도의 분포를 보이며, 당분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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