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레미콘사, 수재의연금 기탁...호우 피해로 어려움 겪는 이웃을 위해 2천만 원 전달
충주지역 레미콘사 대표들이 1일 충주시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지역 레미콘업체 대표들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의 성금을 충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에는 △㈜대흥레미콘(대표 김광현) △㈜충주레미콘(대표 임제근) △중앙레미콘(주)(대표 이용) △충청산업(주)(대표 박근덕) △㈜세종레미콘(대표 엄윤미, 안만규) △한라엔컴(주)(대표 박종식) △정안레미콘(주)(대표 엄윤미, 안만규) △㈜백두레미콘(대표 이재익) △㈜하나레미콘(대표 우영삼) △㈜충북레미콘사업소(대표 이웅일) 등 총 10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수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대표들은 입을 모아 “이번 수해 피해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레미콘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민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레미콘사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영건설㈜, 충주시에 수재의연물품 전달...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전달
남영건설㈜(대표 문대식)은 1일 충주시에 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수재의연물품으로 기탁했다.
문대식 대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되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해주신 남영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 피해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영건설㈜은 충주시 안림동에 위치한 토목시설물 건설업체로, 지난해 12월에도 교현안림동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연탄 1,200장과 300만 원 상당 주유권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주시축구협회, 충주시에 호우피해 수재의연금 기탁...충주시에 수재의연금 500만 원 기탁
충주시 축구협회(회장 조재광)는 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호우피해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충주시축구협회장 및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조재광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사회가 어려울 때 솔선수범해주시는 충주시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올해 2월에도 직접 준비한 장학금을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등 총 7명에게 190만 원을 전달하며 꾸준히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법인 송원의료재단, 충주시 대소원면에 수재의연금 기탁...대소원면 관내 주택침수피해 가구 위해 500만 원 전달
의료법인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은 1일 5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인)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대소원면에 주택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순 이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침수피해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착잡하지만 얼른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이번 기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를 위해 후원해주신 송원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충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