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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휴가 즐겨볼까…물놀이·생태체험·야경 프로그램 곳곳에서 운영
서울에서 휴가 즐겨볼까…물놀이·생태체험·야경 프로그램 곳곳에서 운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02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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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는 서울에서…서울숲 야경 보고 대형수영장 물놀이
사진 = 지난달 7일 한 어린이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 바닥분수에서 노는 모습. © News1 
사진 = 지난달 7일 한 어린이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 바닥분수에서 노는 모습. © News1 

서울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휴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까지 △훈련원공원(중구) △광진숲나루(광진) △월드컵공원(마포) △노량진축구장(동작) △방화근린공원(강서) 등 5곳에서 소규모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마술, 버블공연도 진행된다.

서울물재생체험관에는 대형 야외물놀이터가 개장한다. 1052㎡ 규모로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수심 30㎝로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도심 내 숲과 공원에서는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흙 체험 '고마운 흙과 만나요', 매주 금요일에는 개미, 잠자리, 꿀벌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꿈의 숲 보물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서울숲에서는 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공원캠프'가 4일까지 열린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매미의 흔적을 찾아보는 '매미야 놀자'가, 매주 일요일에는 곤충들의 날개를 3D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신기한 생물교실'이 운영된다.

서울식물원에서도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식물원 일대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탐험대'가 운영된다.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주 수·금요일 낙산에서는 낙산 야경을 보며 걷는 '낙산야경 따라, 도성 따라'가 진행되며 서울숲의 '야호夜好!서울숲'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숲의 야경과 함께 음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야호 서울숲은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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