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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기설비 직접교체로 3억5천여 만원 예산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충주시, 전기설비 직접교체로 3억5천여 만원 예산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0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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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청사 전열 및 부하 설비 등을 점검하고 셧다운 발생으로 전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회계과 어경선 주무관이 직접 교체해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회계과 청사관리팀에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체작업은 사무실 내 노후 배선 및 전기설비 편중에 따른 배선용량 초과로 인한 차단기 셧다운 및 접촉 불량에 따른 전기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작했다.

청사관리팀 기술직(전기) 공무원은 각 층별 일부 편중된 전열설비에 대한 부하 분리 작업 시행 및 사무실 내 각 팀별 업무용 책상 멀티콘센트를 교체했다.

특히,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정전으로 인해 민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야간, 새벽 또는 휴일에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2021년 12월에 회계과를 시작으로 2023년 7월 현재까지 30개 실과소에 작업을 완료해 재료비를 감하고 총 3억5천2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난잡배선 정리, 불필요한 전선 철거, 먼지 제거 등으로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권영배 청사관리팀장은 “회계과에서는 앞으로 연말까지 청사 내 전 실과소(38개소)에 노후배선 작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직접 보수 작업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현장민원실 운영

충주시는 노은면 일원 지적재조사지구의 토지소유자와의 원활한 토지경계 설정 협의를 위해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노은가신, 안락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신1리, 가신3리, 안락2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2일씩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경계 설정 협의 및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해당 지역 총 771필지(면적 862천㎥)에 대한 기존도면 경계와 실제 현황 경계를 확인하기 위해 국비 140,967,000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경계 협의는 토지에 대한 실제 이용현황을 측량해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고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현장 민원실 운영에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집단취락지구 내 마을안길, 구거 등 공공시설 확보로 마을안길의 사유지 점유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불합리한 토지의 경계가 조정되어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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