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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해 서울숲으로 떠나볼까…'서울숲 푸른밤 축제’
열대야 피해 서울숲으로 떠나볼까…'서울숲 푸른밤 축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0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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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11~19일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 야호(夜好)! 서울숲'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달빛버스킹(음악·마술·마임 공연)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동요 콘서트) △별빛산책(숲 탐험, 모기장 캠핑)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12일과 19일 오후 7~9시에는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푸른밤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12일에는 관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드는 서울사람 강현구의 코믹 마임, 비눗방울 쇼, 마술공연, 가능동 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팬플룻에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더해진 연주를 시작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공연, 어쿠스틱 밴드 '봄여름'의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숲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오후 7시부터 야외무대에서 관람 가능하며, 객석 곳곳에 잔디 공간이 있어 미리 돗자리를 준비하면 좋다.

'물빛갤러리'는 11~19일 오후 1~8시 서울숲 중앙연못 옆 커뮤니티센터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빛갤러리는 도심 속 자연과 동화를 그림으로 만나보는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 머물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 빈백과 캠핑의자에 앉아 실내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서울숲 힐링 존' 등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는 그림책 '수영장', '이까짓 거', '민들레는 민들레' 3종의 그림책 속 일러스트 48점이 전시되며, 동화를 영상과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노래와 그림책'이 함께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비치된 그림책 400여권을 에어베드, 빈백, 캠핑의자 등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하며 읽을 수 있다.

15일 오후 3시에는 그림책을 노래로 공연하는 동요 듀오 솔솔의 '노래와 그림책 콘서트'를 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일부 사전 예약을 받고,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밤의 서울숲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별빛산책'은 11~18일 진행된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별 숲마실'은 평일 저녁 오후 7시~8시30분까지 만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 밤 숲속 곤충과 식물 이야기를 만난 뒤 가족과 모기장 텐트에 누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4일부터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별빛따라~ 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5~9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안내자 없이 안내지도를 가지고 탐방하면 되며, 서울숲 곳곳에 준비된 다양한 미션을 완료한 100명에게는 작은 선물도 제공한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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