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9:50 (금)
 실시간뉴스
파주시 청소년 정책 눈에 띄는 3가지
파주시 청소년 정책 눈에 띄는 3가지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04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 청소년, 중국 진저우시 파견…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파주시는 3일, 관내 청소년 14명으로 구성된 ‘2023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단’을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진저우시로 파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의 발해(勃海)대학교에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중국어 수업뿐 아니라, 중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예 수업, 자매도시 명소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중국 랴오닝성(진저우시가 소속된 성) 내에는 역사문화사적지인 선양 고궁, 다롄 뤼순감옥 유적 등이 포함되어, 역사의 현장에 직접 방문하는 생생한 체험 수업이 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6월 실무진을 중국 현지에 파견해 사전에 답사하는 등 코로나로 3년 만에 실시되는 연수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14명이 선발됐으며, 파주시는 참가자에게 연수비 일부를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학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대표단 상호방문, 교환 공무원 파견,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다. 그중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 파견은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온 프로그램이다.

파주중앙도서관, 교육콘텐츠 ‘책먹는 아이’ 작은도서관과 협력 운영
 

 

파주중앙도서관은 사서들이 매월 제작하는 책놀이 동영상 ‘책먹는 아이’를 작은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먹는 아이’는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기획, 제작, 편집한 책놀이 동영상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조회수가 늘어나는 인기 콘텐츠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책놀이 동영상을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은 이 영상을 활용해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협력프로그램인 ‘2023 북작북작 우리집 도서관’을 기획했다.

사서가 엄선한 도서와 재미있는 만들기 활동이 담긴 ‘책먹는 아이’ 동영상을 활용해 각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산 선유전진타운 작은도서관의 관계자는 “아이들은 늘어나는데 프로그램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해당 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중앙도서관의 콘텐츠를 제공받고 강사로 활동하겠다는 지원자도 생겨 운영에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북작북작우리집도서관’은 중앙도서관과 7개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파주 각 지역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의 상세 정보는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파주중앙도서관, 청소년이 초등학생에게 알려주는 3차원 프린터 프로그램 운영
 

 

파주중앙도서관은 8월 12일 중앙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몽과 함께하는 3차원 프린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몽과 함께하는 3차원 프린터’는 초등학생 3~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은 무료 온라인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인 ‘틴커캐드’로 나만의 책갈피와 인형을 설계해보고 중앙도서관에 비치된 3차원 프린터로 직접 출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의 주제와 대상,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 포스터까지 제작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6개월 동안 담당 사서와 함께 3차원 설계와 3차원 프린터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3차원 프린터를 알려주며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은 파주중앙도서관의 청소년 동아리로 ‘스스로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에 접어들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깨닫고 재능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파주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