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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어르신이 행복한 곡성
청년과 어르신이 행복한 곡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04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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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군청소년자치기구 독도탐방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간 한여름 밤의 독도‘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곡성군 청소년자치기구에 소속된 3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의회, 곡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곡성・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독도 탐방에서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와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독도 영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60초 내외의 영상으로 직접 제작하여 홍보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올바른 가치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탐방 프로그램은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알아가기 위한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차 연도에 독도문제를 시작으로, 2차 연도에는 한국전쟁 후 북한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탐구하며, 3차 연도에는 위안부 문제와 같은 중요한 이슈를 순차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청소년이 더 행복한 곡성, 문화바우처 업무협약으로 발돋움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곡성군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곡성군은 NH농협은행과 함께 바우처 선불카드의 발급과 관리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의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며, 그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를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및 관내 중·고학교 재학생이다. 바우처는 연 20만 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우리 곡성의 청소년들이 도시에서처럼 다양한 문화, 예술,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청소년들에게 빠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장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자체 복지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실버오감만족’ 행사 추진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7월 20일과 8월 3일에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국립나주숲체원을 방문해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기면 괴소리 주민 18명과 오산면 가곡리 주민 28명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은  국립나주숲체원 나눔의 숲 캠프와 연계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노인대상 산림치유 항노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위해 숲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야외 행사는 치매안심마을의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들과의 상호 신뢰를 쌓고 산림치유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국립나주숲체원에서는 당일형으로 데크로드 숲길에서 산책을 하며 오감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마사지 및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리고 자연물을 활용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나주의 쪽빛 이야기를 들으며 염색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함께 열렸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과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우울감이 보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인지강화, 인지재활교육을 비롯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벽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위한 안전바 설치 등의 다양한 치매안심마을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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