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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1부 ‘우리 집은 무릉도원’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1부 ‘우리 집은 무릉도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0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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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8월 7일~8월 1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여름 신선별곡’ 5부작이 방송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숨이 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기승인 때, 들어서기만 해도 무더위가 저만치 물러나는 곳이 있다면?

냉기 가득한 호수 끝에 자리한 산막은 나만의 무릉도원이요~ 백두대간을 병풍 삼은 우리 집 앞마당은 최고의 피서 명당이니 한여름 신선 부럽지 않다는 사람들!

가장 뜨겁지만 가장 녹음이 짙은 여름날,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이 여름을 현명하게 즐기고 있는 이들을 만나본다.

오늘(7일)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1부에서는 ‘우리 집은 무릉도원’ 편이 방송된다.
 

 

1부. 우리 집은 무릉도원

경상북도 청송군, 골짜기마다 깊은 계곡이 흐르고 솔향 가득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주왕산국립공원 안, 유일한 마을인 ‘너구마을’.

황계순, 황필순, 황둘순 세 자매는 어릴 적 함께 놀던 시골 할머니 댁과 똑 닮아 있는 마을의 모습에 반해 4년 전 함께 귀촌했다.

다 쓰러져 가던 폐가 세 채를 꼬박 3년을 매달려 직접 수리했다는 세 자매.

황토벽, 서까래, 너와 지붕.

자매가 추억을 더듬으며 수리한 집은 어릴 적 할머니 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정원, 주왕산 국립공원의 자연을 품고 사는 기쁨이 크다는 세 자매.

함께 발견한 비밀의 계곡에 들어서면 신선이 된 것만 같고 마당 앞 그림 같은 풍경은 커피 한잔 들면 천상의 카페가 되니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어디를 가든 수다가 끊이질 않고 웃음소리,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너구마을 세 자매의 행복한 여름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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