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 사랑의열매)는 전날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 MY HERO 스터디방'이 호우피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나눔리더스클럽 24호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팬클럽은 지난 1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호우 피해성금(300만원)를 통해 약정한 1000만원 성금을 모두 완납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됐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부 모임·단체를 의미한다. 3년 내 1000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며 기부를 준비하던 중 지난 7월 임영웅과 소속사가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한 소식을 들었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수와 팬클럽이 동시에 같은 마음으로 위로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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