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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아씨 두리안’, 후반부 강타한 ‘심쿵 모먼트’ 베스트3
쿠팡플레이 ‘아씨 두리안’, 후반부 강타한 ‘심쿵 모먼트’ 베스트3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8.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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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 격정 로맨스가 몰아친다!
격정 로맨스 ‘아씨 두리안’
격정 로맨스 ‘아씨 두리안’

 

격정 로맨스 ‘아씨 두리안’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강타한 심쿵 모먼트 순간들이자 로맨틱한 명장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독점으로 제공 중인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이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 뒷심을 발휘 중인 배경에는 ‘히트메이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집필 이래 처음 도전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고, 독보적 필력에 예측 불가한 역대급 전개가 후반부로 갈수록 터지며 몰입도를 끌어 모았기에 가능했다. ‘아씨 두리안’의 인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의 후반부 베스트 명장면들을 꼽아봤다.

전생부터 이어진 박주미-김민준, 드디어 폭발한 격정 포옹씬!

전생에서 양반가 처자와 머슴의 끊어졌던 사랑이 현생에서 다시 이어지며 심장 박동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기이한 월식이 일어나던 날 시공간을 초월해 현생으로 넘어온 두리안(박주미 분)은 전생에 죽었던 돌쇠(김민준 분)를 현생에서 완벽남 단치감으로 다시 만나는 기적을 경험했다. 전생을 알리 없는 단치감은 단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 두리안에게 점점 빠져들고, 두리안은 죽은 돌쇠를 다시 만나게 된 게 감격스럽기만 하다. 차마 아무 말 하지 못한 채 아련한 눈빛만 보내던 두리안. 단치감은 그런 두리안의 사연 많은 눈빛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곁을 지키게 됐고, 가업인 김치 사업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현생에서도 가깝게 머무는 사이가 됐다. 그러던 어느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휘말리게 되고, 단치감이 위험에 처한 두리안을 기습적으로 구하는 과정에서 진한 포옹을 나눴다. 모두가 기다린 격정 포옹씬에 전생을 보게 된 가정부(김남진 분)의 돌발 등장까지 얹어지며 보는 이들의 설렘과 긴장감을 최고조로 흔들고 있어 남은 회차에서 더욱 깊어질 로맨스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정후-이다연, “삶의 모든 첫 장에 내가 있을게”

시어머니 두리안과 함께 현생으로 넘어온 김소저(이다연 분)는 전생에 먼저 하늘나라로 간 서방님 언(유정후 분)을 유명 배우 단등명으로 다시 만나게 되자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운명임을 직감했다. 이렇게 살아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만 있다면 영원히 현생에 머물고 싶은 소박한 마음이었는데 결혼을 약속한 아일라(김채은 분)와 함께한 모습을 보면 볼수록 점점 울분이 차오른다. 단등명의 차기 드라마인 ‘정도령’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연기로나마 마음의 한을 풀어보려 했던 김소저는 전생부터 이어져온 사랑의 깊은 감정이 첩첩산중처럼 자신을 옥죄어와 급기야 “더이상 서방님을 지켜볼 자신이 없다. 저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할 것 같아 살던 곳으로 되돌아가려 한다”고 두리안에게 고백한다. 얼굴에 그늘이 진 김소저를 바라보던 단등명은 진공 글라스에 든 시들지 않는 장미를 건네며 “내가 제일 처음으로 시들지 않는 꽃을 주는 사람이다. 평생 오빠 노릇 해주겠다. 앞으로 삶의 모든 첫 장에 내가 있겠다”라며 깊고 진중한 언약에 따뜻한 포옹까지 선물해 한층 더 애틋하고 뜨거워질 설렘 모먼트를 더했다.

“우리 방식으로 의미있는 선택해요” 30살 연하남의 프러포즈

클럽에서의 첫 만남 이후부터 대형 스파크가 튄 칠순의 백도이(최명길 분)와 마흔의 주남(곽민호 분)은 하루하루가 단꿀인지라 연애할 시간조차도 아까웠다. 특히 두 사람은 30살 연상연하 커플의 나이 차이를 비웃듯 척하면 척 대화까지 잘 통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실에 뒷걸음치기 바쁜 백도이에게 주남은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며 “영혼의 울림을 따라보자”며 혼인신고를 제안했고 백도이가 고심 끝에 승낙하게 되면서 둘은 초스피드로 부부가 됐다. “같이 나이 먹고 함께 늙어가자”는 주남의 다정한 제안에 “이런 남자 또 없습니다”라고 생각하며 사랑에 푹 빠진 백도이는 칠순에 다시 찾아온 애끓는 감정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30살 연상연하 커플인 백도이와 주남은 연애를 과감하게 생략한 초광속 결혼으로 격정의 로맨스를 완성해가며 보는 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주남의 뜨거운 직진 로맨스에 어메이징하다는 반응이 터지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전개가 어떠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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