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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복지 행정' 시민과의 동행 이어간다
충주시 '복지 행정' 시민과의 동행 이어간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0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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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정원도시로 한걸음 더 가까이...생활권 내 정원사이트 93개 선정, 금년 하반기부터 조성 시행

충주시가 시민 생활권 내 정원조성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공원과 정원이 아름다운 도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원도시를 위한 장·단기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 심도있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원조성지 93개 사이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이트는 생활 패턴에 따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공원, 체육시설, 회전교차로, 도시바람길 숲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금번 추경 예산부터 시내 주요 회전교차로 등 10개소에 대한 사업비를 우선 편성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 협업해 4대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정원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기본 방향은 도시 수준과 시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 도시기반시설을 입체화해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충주시의 비전을 가지고 정원도시의 수준을 높이고 시기를 앞당길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유휴부지에 민간주도의 공동체 정원인 ‘한평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고, 지속 가능한 정원 유지·관리 체계를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적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충주시 연수동,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역할 톡톡!...유관기관 협력으로 폭염으로 쓰러져 있는 노인 조기발견·응급조치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복)는 최근 연수동 유관기관의 긴밀히 협력해 폭염으로 가정에 쓰러져 있는 독거노인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수동 지사협과 협약을 한 돌봄기관은 사례관리 모니터링 대상자였던 홀몸노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 사항을 이상하게 여겨 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주공2단지 관리사무소 등 유관 기관에 연락했다.

또한, 연락을 받고 대상자의 집으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명한 대처로 가정 내에 탈진해 쓰러져있는 김모 노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1인 취약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각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명단을 파악하는 등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관내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매월 25일을 복지위기가구 발굴의 날로 지정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주축으로 평소 각 통의 세대를 면밀히 살피는 등 위험 가구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을 위기상황에서 빨리 대처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례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꿈빛교실’ 1학기 성료...‘꿈빛교실’ 이주배경 청소년의 한국 생활 정착과 성장 지원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지난 4월부터 12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빛교실 1학기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꿈빛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수준별 한국어 교육, 교과학습, 영어, 집단상담, 미술, 보드게임, 신체놀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9월 13일부터 2학기를 시작하는 ‘꿈빛교실’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한국어에 흥미를 더 갖고 배우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 참여자의 학부모는 “아이가 꿈빛교실에 가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 집에서 의사소통이 편해져 좋다”라고 기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회복과 사회성·리더십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호암직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고보라이트 설치...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위한 메시지 구성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맹구호)는 관내 물정원에 7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한 고보라이트(그림자 조명)를 1개소 설치했다.

고보라이트는 메시지나 이미자가 새겨진 특수필름을 LED조명에 내장해 야간 시간에 바닥이나 벽에 빛을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명이다.

고보라이트는 평소 시민들 이용이 많은 물정원 산책길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고보라이트 메시지는 신고 안내 문구 3개와 포상금 지급 문구 1개로 구성됐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고보라이트 설치로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 증가 및 복지 사각지대 신고로 연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물정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분들이 고보라이트의 메시지를 보시고, 주변의 이웃들을 한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며, “충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도 운영하고 있으니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행용탄동 까까창고 본점, 경로당 간식세트 전달...4만 원 상당의 간식 세트 11박스 전달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까까창고 본점(대표 이덕균)은 7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44만 원 상당의 간식 세트(스낵과자류) 11박스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동장 문봉남)에 기탁했다.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11곳에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이날 기탁된 간식세트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덕균 대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다양한 스낵 과자류로 간식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이덕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지현동 지사협,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삼계탕 조리식품 꾸러미 전달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는 7일 말복을 맞아 홀몸노인 및 장애인 2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조리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기력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삼계탕뿐만 아니라 간편 조리음식(미역국,추어탕,영양밥) 등을 같이 구성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영양 섭취와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 및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건강 및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화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 및 식품꾸러미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삼계탕을 전달받은 주민들도 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금금릉동협의체, 탄금라이온스클럽 복지 협력체계 구축...복지 사업 추진 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등 협력 약속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7일 충주탄금라이온스클럽(회장 유병두)과 칠금금릉동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적극 발굴, 복지사업 추진 시 인적 및 물적자원의 교류, 기타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미 두 단체는 칠금금릉동 소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찾아가는 정성한끼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이명순 위원장은 “그동안 복지사업 추진 시 인적, 물적자원의 한계를 느껴왔다”며 “탄금라이온스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한계를 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병두 회장은 “두 단체의 협력으로 더욱 단단한 복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칠금금릉동협의체와 함께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달천동, 호우피해 주민에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 잇달아...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어 빨리 회복되기를

충주시 달천동에 지난 7월 발생한 호우로 주택과 상가들이 침수되어 시름에 젖어있는 주민들에게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어어 지고 있다.

7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대표 김인순)는 1천만 원 상당의 의류, 화장지, 여름 이불 등 생활용품을 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호연)에 기탁했다.

충주시 성내성서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정경모)은 3백만 원 상당의 생수와 두유, 라면, 이불을 전달했으며, 대소원면 소재 금강B&F는 2백만 원 상당의 커피스틱, 음료 등을 전달했다,

또한 충주시재향군인회(회장 안영석)는 40만 원 상당의 치약과 두유를 기탁하고, 호암동 덕산건설(대표 한학수)에서는 60만 원 상당의 컵라면과 생수를 기탁했다.

충주민주청년정책광장의 김선혁 씨, 김효담 씨께서 5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하고 충주자유시장상인회(대표 장재흥)에서는 수해복구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 간식으로 만두를 제공하고, 수건 200장을 기탁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대표 유정선)는 침수건물에 필요한 전자제품 제습기 10대, 교현초등학교 제65회 동창회(회장 강신곤)는 백미(10㎏) 30포와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특히, 달천동 상용관마을회(통장 김홍진)는 수해복구를 위해 지원 나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0만 원 상당의 생수 200개, 컵라면 5박스, 캔커피 3박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충주봉사관에서는 자원봉사 참여자를 위한 간식으로 제빵 15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달천동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자와 경찰 등 1,240여 명이 침수피해가 있는 주택과 상가, 농작물 또는 공장의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와 기업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 흘려 준 자원봉사자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호우피해 주민에게 전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물품을 기탁 한 뜻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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