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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름 무더위 안전 문화 행정 나선다
파주시, 여름 무더위 안전 문화 행정 나선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0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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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

 

파주시는 7일부터 31일까지 파평면, 적성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4.810제곱킬로미터(k㎡) 내 무허가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무허가 영업), 불법 형질 변경 등 임진강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다.

단속은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후 불법행위 등 발견 시 관련 부서(환경, 건축, 식품위생)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정보를 저장해 추적관리하며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요하고 반복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한강유역청 환경감시단(수사과)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펼치며 파주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로 모여드는 야영객, 체류관광 활성화 시동...상반기 야영객수 13만 6천 명 방문…경기도 내 최상위권

사진 경기관광공사
사진 경기관광공사

 

올 상반기에 13만 6천여 명이 파주 관내 야영장을 찾았다. 경기도 각 시군을 조사한 야영장 통계분석 결과 경기도 내 최상위권 기록이다.

파주는 도심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임진강과 감악산, 디엠제트(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마장호수와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등이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다.

특히,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인구 2,600만 명이 파주의 관광시장이다. 시는 최근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출입 확대와 야영장 이용 증대 등 체류 관광에 청신호가 켜지고,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파주시는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공릉 캠핑장에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리비교 역사문화 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데크 12면이 올해 마무리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8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 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또한,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2023년 문체부 주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1천만 원을 투자한다. 하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야영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등록야영장 44곳을 시 누리집에서 알리고 있다”라며,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야영환경을 조성해 12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 8월 8~9일 사랑 나눔 행사...“무더위 속 사회적 약자와 함께”

파주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
파주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

 

파주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 및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파주시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 7월 21일 정식 개장한 후 어린이들의 도심 속 오아시스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지역 주민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면적 5,916 제곱미터)에 조성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은 ▲유아용 수영장 3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이 갖춰져 있다. 또한 에어슬라이스, 분수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내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나눠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모든 예약은 마감됐다.

시는 물놀이장 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샤워실 내 비누와 샴푸 등의 세면도구를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환자를 위한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이 소외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편견 없는 더 나은 더 좋은 즐거움과 여가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 교하도서관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프로그램 진행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계층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했으며, ‘수리수리 술술’과 ‘주사위를 굴려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리수리 술술’은 피아노와 술 알기 취미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려는 우리의 삶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임승수 작가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경험해본다. 이어 2부에서는 슬기로운 와인생활을 위해 초보자를 위한 와인 고르는 법, 와인 시음 등을 해본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사위를 굴려라’는 또래 아이들이 모여 김리경 작가와 함께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등 전래놀이를 함께 즐기며 어린이의 일상을 담은 나만의 주사위 놀이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저녁 시원한 도서관에서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잊고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파주시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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