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후 성균관대 글로벌센터를 찾아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퇴영 후 서울로 이동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을 맞이했다.
오 시장은 종로구청장, 성균관대 총장과 함께 기숙사와 숙소환경, 위생, 냉방상태 등을 살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홍익대 제2기숙사에도 방문해 숙소 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서울시는 숙박시설 13곳을 확보해 9개국 321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머무르고, 시에서 마련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잼버리 폐영일인 12일까지 13개 숙소에 전담지원단을 파견해 안전과 건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 의료지원단을 배치하고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불편·필요사항을 접수·지원할 것"이라며 "대학은 대원들의 먹거리 등 위생·건강을 챙기는 데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잼버리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31개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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