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을 반복했던 40대 남성이 또 붙잡혀 구속 위기에 놓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31일 지인 B씨(45)와 함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14만5000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도주한 혐의다.
신고 접수 후 경찰은 공범 B씨를 지난 9일 붙잡아 먼저 구속 송치했다. B씨는 범죄 전력이 45건에 달하는 범죄자다.
A씨는 행방이 묘연했으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해 최근 입건했다. 그는 10여차례 절도와 사기 등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퀸 이주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