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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철근 누락 사태 무관용 원칙 적용 하겠다”
익산시 “철근 누락 사태 무관용 원칙 적용 하겠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16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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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평화지구 주택단지 조감도.2023.8.16./뉴스1
전북 익산시 평화지구 주택단지 조감도.2023.8.16./뉴스1

전북 익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행정 처분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철근 누락 단지 5곳에 포함된 '익산 평화지구 공공 주택'에 대한 구조 검토 결과 보강 조치가 완료돼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고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시에 통보했다.

평화지구는 누락된 철근이 5개 미만이고 시공상 문제가 아닌 설계 당시 전단 보강근 누락 3개소, 오류 1개소라는 게 LH 측 설명이다. 

익산시는 해당 입주 세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보강 공사가 완료된 전단 보강 기둥 4개소에 대한 최종 점검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도록 LH에 요구했다.

이에 LH는 "입주 예정자들에게 해당 사항을 통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입주 예정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할 계획"이라며 "입주예정자와 협의해 안전 점검 기관 선정 방식 등을 결정하고 공정한 조사로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안점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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