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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대표의 부자 코칭, “돈이 일하게 하라!”
존리 대표의 부자 코칭, “돈이 일하게 하라!”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08.1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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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행복한 부자로 키우는 법” - 아홉번째 이야기
북토크 후 독자들과 함께 한 존리 대표.
북토크를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존리 대표.

 

미국의 부자들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 부자가 되었는지를. 특별한 대답은 없었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질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답했다. 특별할 것 없는 그들의 대답에도, 그러나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미국 부자들의 4가지 공통점
첫번째는 도덕성이다. 높은 도덕성이 부자가 되는 것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할 수 있지만 설명을 들으면 고개가 끄떡여진다. 우리가 투자하는 상장기업의 예를 들면 경영진의 도덕성이 뛰어나고 투명한 회사는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한다. 당연히 많은 지분을 가진 대주주들은 부자 반열에 오른다. 
반대로 작은 이익에 연연해 분식회계를 일삼거나 투명성이 결여된 회사는 시가총액이 줄어들거나 잘못되는 경우를 흔히 목격한다. 한국의 경우 경제위기 때마다 많은 기업이 기업지배구조의 열악함으로 도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버지 때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는데 자녀들은 가난하게 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 도덕성의 결여가 주된 이유다. 도덕성이 높은 사람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금융기관 등에서도 투자를 하고 싶어한다. 사업을 할 경우에도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게 마련이다.  
두번째는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는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이런 사람들은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고 이루려고 하는 것도 별로 없다. 
여러분 혹은 여러분들의 자녀들은 얼마나 호기심을 갖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들은 창의적인 생각을 갖게 마련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좋은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된다.  
세번째는 긍적적인 마인드다.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위를 한번 꼭 살펴보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사람들이다.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끊임없이 남을 원망하는 것이다. 
네 번째 특징은 돈이 일하게 하는 방식을 터득했다는 점이다. 자신도 부지런히 일을 하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반드시 투자에 관심을 갖는다. 달리말해, 돈이 열심히 일하게 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 사람들이다. 이와함께 부자들은 돈을 감정적으로 다루지 않고 귀하게 여길 줄 안다.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는 오늘, 더 좋은 때는 어제
이상 네 가지가 미국 부자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덕목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네 가지 덕목이 잘 실현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태어나면서부터 각종 사교육에 시달리고 남과 비교하는 문화에서는 창의적인 인재가 나오기 힘들다. 끊임없는 점수 경쟁은 부자가 되는 길과는 거리가 있다.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아이들을 위해 사교육에 많은 돈을 쓰는 대신, 그들을 위해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 자녀들이 부자가 될 확률은 그만큼 높아진다. 자녀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도 부자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부자처럼 보이려 하지 말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보이기 위한 지출을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미국의 부자들은 부자처럼 보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미 부자이기 때문이다.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다는 사실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사람이 진정한 부자다.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먼저 가족들과 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길 바란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라이프스타일의 점검에서 시작한다.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저축하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의논하고 계획해야 한다. 특히 ‘돈이 일하게 만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경험할 필요가 있다.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는 오늘이고, 오늘보다 더 좋은 때는 어제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존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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