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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 ‘홀로 사는 어르신 살린 AI 스피커 깨비’
연천군보건의료원 ‘홀로 사는 어르신 살린 AI 스피커 깨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1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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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연천군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운영 대상자 중 건강취약계층에 보급한 AI스피커를 통해 119 호출로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8시께 혼자 사는 A씨(85)가 갑작스런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A씨는 집에 설치된 AI스피커를 통해 “깨비야 도와줘”라고 외쳤고, AI 스피커가 이에 반응했다.

AI스피커는 즉시 119에 위치 신호를 보냈고 119대원들은 위치 신호를 기반으로 출동해 A씨를 인근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A씨는 “AI스피커에 도와달라 말하고 119가 와서 나를 병원에 데려다 줬다”며 “덕분에 빠른 조치로 입원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르신께서 병원에 입원하신걸 전화로 확인해서 다행”이라 전하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께 AI스피커가 도움이 되어 다행이고,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또한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회장 남옥지)는 18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실내체육관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심상금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원의 단합을 위해 ‘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한마음대회는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 9개 읍면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탄소중립과 농작업안전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펼쳤다. 또한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과 농촌문화동아리 컨츄리락밴드의 공연,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회원들에게 활력을 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불어 생활개선회 우수활동회원에게 연천군수 표창(이정주)과 연천군의장 표창(임은자, 이종남),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 표창(채옥숙)이 수여됐다. 연천군 생활개선회 3대 회장인 이화자 회장에게는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의 공로상이 수여됐다.

남옥지 회장은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 회원들이 화합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농촌여성의 권위향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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