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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기운차게, 한 방’ 4부-견불동에 집을 짓고
[한국기행] ‘기운차게, 한 방’ 4부-견불동에 집을 짓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2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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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기운차게, 한 방’ 4부-견불동에 집을 짓고
[한국기행] ‘기운차게, 한 방’ 4부-견불동에 집을 짓고

 

이번주(8월 21일~8월 2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기운차게, 한 방’ 5부작이 방송된다.

길고 긴 여름의 끝이 보일 듯 말 듯 하는 이 시기, 장맛비와 무더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우리를 지치게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이 여름을 기운차게 극복할 ‘한 방~’이 필요하다!

유난히 더운 여름 날씨에도 힘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한 계절을 사는 사람들의 기운찬 ‘한 방~’에서, ‘한방’까지. 가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한~방’을 만나보자.

오늘(24일) <한국기행> ‘기운차게, 한 방’ 4부에서는 ‘견불동에 집을 짓고’ 편이 방송된다.

견불동 꼭대기에 지은 우리 집.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길을 따라 오르면 지리산 천왕봉과 마주하는 산꼭대기 견불동 마을에는 이길우, 김서영 부부가 산다.

고지가 높아 집을 지을 때도 쉽지 않았고 택배 트럭도 올라오지 못하는 탓에 산 아래까지 직접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야 할 정도로 불편한 마을이다.

이런 불편한 점을 감수하면서도 견불동에 집을 지은 이유는 시시각각 변하는 지리산 풍경과 함께 온도 차가 커 된장, 간장, 고추장을 담그기에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 간단히 만들기 좋은 뚝딱고추장을 담고 산 아랫마을 지인의 집과 연결된 프라이빗한 계곡에서 늦더위를 식힌다.

”그냥 여기가 좋아서... 사람도 좋고 된장도 좋고 그런 환경이 좋기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거죠”

불편하지만,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견불동 마을에 살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졌다는 부부는 오늘도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하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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