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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에 비 오락가락, 남부지방은 천둥 번개 동반 강한 비
[오늘의 날씨]전국에 비 오락가락, 남부지방은 천둥 번개 동반 강한 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3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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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30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아침최저기온은 19~26도, 낮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3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경기북부 100㎜ 이상) △강원영서 30~80㎜(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강원영동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광주·전남 50~120㎜(전남동부 150㎜ 이상) △전북 30~100㎜(전북동부 12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0~120㎜(경남서부 150㎜ 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30~100㎜(제주도산지 150㎜ 이상)다. 

충북과 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
-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
-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급격히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매우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군부대와 인근 지역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30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한다. 또한, 오늘은 대부분 해상(서해중부해상 제외)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또한, 30일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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