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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우륵문화제 친환경 문화축제로 진행...1회 용기 대신 다회용 컵과 용기 등 약 12만 개 제공
충주시, 우륵문화제 친환경 문화축제로 진행...1회 용기 대신 다회용 컵과 용기 등 약 12만 개 제공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8.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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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금공원에서 진행되는 우륵문화제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륵문화제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 푸드존 35개 부스에 다회용 컵과 용기, 수저 등을 제공해 입점 음식점의 1회 용품 사용을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다회용 컵은 보증금 반환제도를 통해 반납 시 보증금 1천 원을 반환하고 사용한 다회용기 등은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회수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35개 식음료 먹거리 부스에서 5일간 약 12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으로 1회용품 사용 대비 폐기물발생량이 7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륵문화제를 계기로 향후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1회 우륵문화제 폐막 축하공연...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우륵의 혼’ 선보여

한편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영)은 기획연주회 ‘우륵의 혼’을 오는 9월 10일(일) 오후 7시에 충주탄금공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제51회 ‘우륵문화제’의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으로 충주 도심 속 조명 아래 온 가족이 국악관현악의 선율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으로 펼쳐진다.

본 공연은 객원 지휘자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인 이건석의 지휘로 △아리랑의 재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아리랑 랩소디’ △우륵국악단 수석 단원인 경기민요 황효숙 단원의 협연으로 신명나는 민요풍의 국악가요‘이땅이 좋아라 배띄워라’가 연주된다.

뒤이어 △명창의 소리로 불러지는 불후의 명곡 박애리의 목소리로 ‘삼포로 가는 길, 육자배기, 흥타령, 영원한 친구’ △흥겨움이 절로 나는 국악밴드 AUX(억스)의 ‘새타령, 까투리, 사랑가’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장르의 화합,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희앙상블‘궁궁’ △7명의 화려한 비보잉 트래블러크루의 국악관현악‘판놀음Ⅱ’가 신명나게 연주된다.

본 공연은 무료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륵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만드는 지역축제인 만큼 성큼 다가온 선선한 가을바람과 은은한 풀 내음,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충주탄금공원으로 오셔서 축제의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즐겨 달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충주시 문화예술과 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퀸 류정현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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