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30 (월)
 실시간뉴스
전문가 30인이 추천한 '서울미식 100선' 발표
전문가 30인이 추천한 '서울미식 100선' 발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8.30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에 맞춰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3 서울미식 100선'을 30일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 미식 큐레이터들이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을 고려해 추천한 서울 맛집 안내서다.

이번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식 곰탕과 평양냉면을 선보인 노포 등 한식(21곳) 양식(25곳) 아시안(12곳) 그릴(10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1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했다.

서울미식 100선이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식당은 35곳이다.

4년 연속 선정 식당은 △한식 : 권숙수, 꽃 밥에 피다, 밍글스, 스와니예, 온지음 레스토랑, 우래옥, 정식당, 주옥, 라연, 소설 한남 △양식 : 더 그린테이블, 모수 서울, 무오키, 보르고 한남, 알라 프리마, 에빗, 제로컴플렉스, 폴스다이너 △아시안 : 미토우, 진진, 코지마 △그릴 : 금돼지식당, 본앤브레드, 한우다이닝 울릉 △(채식)로컬릿, 발우공양, 베이스 이즈 나이스 △카페&디저트 : 김씨부인, 삐아프, 소나, 제이엘디저트바, 프릳
츠 △바&펍 : 르 챔버, 백곰막걸리, 찰스H 등이다.

새롭게 선정된 28곳은 솔밤, 유유안, 중심 명동, 익스퀴진, 있을 재,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광평 평양냉면갈비, 이목, 레귬, 몽크스부처, 수연산방, 젠제로, 로다, 소코, 앨리스 청담 등이다.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발표됐다. 글로벌 미식관광의 주요 트렌드인 채식이 서울의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에 잘 구현돼 있는 점을 고려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미식 안내서(100 Taste of Seoul 2023)'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제작해 국내에는 선정된 식음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 등에, 해외에는 럭셔리관광박람회·해외문화원 등에 배포한다.

월 평균 3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도 영어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정보는 한국어는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영어는 오는 9월8일 오후 5시부터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4회째인 '서울미식주간'은 9월16~22일 노들섬과 서울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9월16~17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선 로스터리가 참가하는 커피장과 전통주 등 발효장 '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시그니처 팝업'에는 방콕, 홍콩, 뉴욕, LA, 일본 등에서 식문화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참여한다. 그 외에도 서울의 특별 메뉴를 선보일 레스토랑 위크에서는 호텔·레스토랑 등 66곳이 참여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미식 100선은 냉면, 갈비 등 한식부터 양식, 그릴, 디저트 등 다채로운 서울의 맛을 한 권에 담아 서울의 맛 정보 백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해외관광객과 서울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미식축제로, 서울 미식이 지닌 독보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서울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