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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어메이징 페루 1부-흰색도시 아레키파
[세계테마기행] 어메이징 페루 1부-흰색도시 아레키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0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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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어메이징 페루 1부-흰색도시 아레키파

 

‘세계테마기행‘ 어메이징 페루 1부-흰색도시 아레키파는 EBS1TV에서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심장이 뛴다! 가자, 페루! 태양신의 나라라 불리는 곳. 찬란한 고대문명부터 안데스 고원, 아마존, 사막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

‘신이 숨겨둔 마지막 여행지’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 기타 하나 메고 낭만 찾아 떠나는 여행. 구석구석, 우리가 몰랐던 미스터리한 이야기까지...

화산이 선물한 눈부신 도시, 아레키파.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울창한 정글에서 깎아지를 듯한 협곡으로 무지개색으로 물드는 여행의 로망, 안데스를 따라~ 최후의 문명, 잉카의 수수께끼를 풀어 볼까?!

제1부. 흰색도시 아레키파 – 9월 4일 오후 8시 40분

다채로운 자연과 풍부한 문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페루의 심장이라 불리는 리마(Lima)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Miraflores). 그런데... 여기저기, 입을 맞추는 연인들?! 미라플로레스 사랑의 공원은 두 남녀가 부둥켜안고 키스하는 조각상으로 유명하다. 이 앞에서 첫 키스를 하는 연인은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사랑에 관련된 달콤한 시어들도 발견할 수 있다. 쓸쓸~한 옆구리에 기타를 끼고 펼치는 즉석 버스킹. 음악으로 외로움을 달래본다.

다음 행선지는 도심 한가운데의 공동묘지, 카타콤(Catacomb)! 산 프란시스코 성당(San Francisco Church) 지하 밑에 무려 3만여 구의 유골이 있다는데... 떨리는 심장을 붙잡고 들어선 성당. 긴장한 마음이 무색하게 내부는 화려하고 웅장하다. 15세기부터 보관된 책들과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성가 악보. 성당을 한 바퀴 둘러본 뒤 도착한 지하 공동묘지 입구. 좁은 통로로 이루어진 지하 무덤은 화려한 지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셀 수 없이 많은 유골이 뒤섞여 전시되어 있다. 묘지나 비석 없이 한 곳에 매장된 수많은 사람들. 으스스한 기분이 먹먹한 감정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번에는 남쪽으로 달려 페루 제2의 도시, 아레키파(Arequipa)로 간다. 어딜 둘러봐도 온통 하얀색인 아레키파. 이 ‘화이트 시티’를 만든 채석장으로 가본다. 거대한 화산암들로 이루어진 채석장은 그 길이만 무려 2,000미터. 곳곳에 놓여진 조각상들 앞에서 사진도 찍고, 40년 베테랑 광부를 만나 돌 깨는 비법도 배워본다.

페루 전통 음식인 ‘꾸이 차타도(Cuy Chactado)’는 아레키파에서 꼭~ 먹어야 하는 별미! 꼬불꼬불 안데스 산길을 따라 이동 중 만난 알파카와 라마 무리! 가축을 키우며 안데스에서 살고 있다는 삼형제. 알파카와 라마를 구별하는 법도 배우고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알파카 생간 세비체(Ceviche)와 알파카 치차론(Chicharron)도 맛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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