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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30도 안팍 무더위 지속, 동해안 강풍 조심
[오늘의 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30도 안팍 무더위 지속, 동해안 강풍 조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9.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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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볕이 뜨겁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낮에는 덥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7일에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많겠다"면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평년보다 더운 날씨는 점차 풀리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했다.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기온이 1~2도가량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서울과 전주, 광주의 낮 기온이 31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인천과 춘천, 청주, 대전 등의 기온도 30도 안팎이 예상된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지역에는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를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25~30도가 되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더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와 가까운 지역과 해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동해 남부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거제 동부 앞바다에는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오전 9시 전까지 강원 내륙과 충북, 전북 내륙, 전남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북 서해안과 그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산지에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오존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당분간 내륙은 맑고 낮에는 더워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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