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45 (일)
 실시간뉴스
[세계테마기행] 해피 아일랜드 브루나이·칼리만탄 1부 ‘ 수상(水上)한 낙원’
[세계테마기행] 해피 아일랜드 브루나이·칼리만탄 1부 ‘ 수상(水上)한 낙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주(9월 18일~21일) ‘세계테마기행‘은 ‘해피 아일랜드 브루나이·칼리만탄’ 4부작이 방송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보르네오섬. 하나의 섬, 열대 우림을 품은 수상(水上)한 두 나라,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그들이 행복한 이유를 찾아간다.

세계테마기행 최초로 소개하는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 다루살람. 24K 순금으로 빛나는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 없는 게 없는 거대한 수상 도시, 캄퐁 아예르. 브루나이가 지켜온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의 '녹색 보석', 악어의 눈을 피해 잡는 최고의 진미(眞味)! 우당 갈라. 보르네오섬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두 개의 강이 만들어낸 물 위의 인생, 반자르마신. 쪽배 위에서 열리는 유쾌한 장터 록바인탄 수상 시장. 오랑우탄의 안식처, 탄중 푸팅 국립공원.

행복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브루나이·칼리만탄의 미소를 그리다.

1부 ‘ 수상(水上)한 낙원’ 편은 9월 18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1부. 수상(水上)한 낙원

<세계테마기행>의 첫 브루나이 다루살람(Brunei Dalussalam) 여행기!

브루나이 다루살람은 ‘평화가 깃든 땅’이라는 뜻이다. 20세기 초반 석유와 가스가 발견되며 동남아시아의 경제 부국으로 성장한다. 덕분에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에는 24K 순금으로 치장한 모스크가 그 광채를 자랑한다. 강력한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절대 왕정국가지만 브루나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복지 정책이 있다. 교육비 무료, 물값보다 싼 기름값, 병원비까지도 단돈 1달러(BND1)면 가능하다! 일요일 오전, 수도에서는 사람들이 경찰차와 구급차의 ‘호위’까지 받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호사도 누린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이다.

수도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수상 마을, 캄퐁 아예르(Kampong Ayer)! 마을 토박이인 수상 택시 운전사 하지 씨의 집에 초대받아 진짜 수상가옥을 방문한다. 직사각형의 집에는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에선 만나지 못한 특별함이 숨어있다. 본격적인 마을 탐방에 나서니,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40여 개의 마을이 모여 있는 만큼 소방서부터 경찰서, 모스크, 학교까지 있을 건 다 있는 수상(水上)한 삶을 만나보자.

두드려야 먹을 수 있는 음식? 나시 카톡(Nasi Katok)! ‘쌀(nasi)’을 사기 위해 아파트 창문을 ‘두드리는(katok)’ 행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밥과 소스, 간단한 반찬 한 종류만으로 뚝딱 준비하는 브루나이식 패스트푸드, 나시 카톡을 맛본다. 두드려라, 그러면 먹을 것이니!

캄퐁 아예르의 노을을 즐기기 위해 보트를 타고 강으로 나간다. 맹그로브 숲에서 만난 귀여운 숲의 주인공은? 강물에 비쳐 일렁이는 저녁노을, 수상(水上)한 낙원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