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3:35 (일)
 실시간뉴스
유아인, 검찰 구속영장 재청구
유아인, 검찰 구속영장 재청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9.1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4일 밤 구속 영장이 기각돼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8일 유씨(37)와 지인 최모씨(32)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적으로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앞선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단계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유씨가 수사과정에서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범행을 추가로 적발했다.

최씨도 유씨 및 본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관련 공범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협박한 사실을 추가로 적발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