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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식인상어‘ 대형 청상아리 잡혀 
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식인상어‘ 대형 청상아리 잡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1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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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바다에서 낚시바늘에 걸린 청상아리 1마리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고 있다. 대성호 선장 김대성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호미곶 앞바다에서는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19일에도 호미곶 인근에서 상어를 봤다고 한다. 이날 잡힌 청상아리는 길이 3m, 무게는 200kg 정도다.(김대성 선장 제공)2023.9.19/뉴스1 
사진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바다에서 낚시바늘에 걸린 청상아리 1마리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고 있다. 대성호 선장 김대성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호미곶 앞바다에서는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19일에도 호미곶 인근에서 상어를 봤다고 한다. 이날 잡힌 청상아리는 길이 3m, 무게는 200kg 정도다.(김대성 선장 제공)2023.9.19/뉴스1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바다에서 '식인상어'로 불리는 대형 청상아리 1마리가 잡혔다.

19일 낚시어선 대성호 선장 김대성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호미곶항으로부터 10분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대삼치 낚시를 하던 중 길이 3m, 무게 200㎏ 정도의 대형 청상아리 1마리가 잡혔다.

김씨는 "대방어가 걸린줄 알았는데 갑자기 수면 위로 대형 상어가 뛰어올라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낚시에 걸린 상어가 입에 걸린 바늘을 털어 내기 위해 3~4차례 수면 위를 날았다. 상어가 배 접근했을 때 조타실 위로 올라갔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호미곶 등 포항 앞바다에서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10번 출항하면 8번 정도 본다"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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