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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얼굴없는 천사’ 12년째 이어진 온정 
하남 ‘얼굴없는 천사’ 12년째 이어진 온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22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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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20일 광주 하남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7.5㎏ 배 50상자를 기부했다. 이 기부자의 선행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번이 24번째 선행이다. 사진은 기부한 센터에 기부된 배의 모습. (광주 광산구 제공)
사진 -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20일 광주 하남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7.5㎏ 배 50상자를 기부했다. 이 기부자의 선행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번이 24번째 선행이다. 사진은 기부한 센터에 기부된 배의 모습.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추석을 맞아 24번째 온정을 베풀었다.

2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익명의 기부자가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7.5㎏ 배 50상자를 기부했다.

이른바 얼굴없는 천사라 불리는 이 기부자는 지난 2011년 명절부터 12년째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과일, 쌀, 떡 등을 후원하고 있다. 그의 이번 선행은 24번째다.

구는 기부받은 과일을 돌봄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한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후원 물품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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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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