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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미혼남녀 만남 행사 ‘3차 솔로몬의 선택’ 커플 21쌍 탄생 
분당, 미혼남녀 만남 행사 ‘3차 솔로몬의 선택’ 커플 21쌍 탄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2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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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3차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성남시 제공)
사진-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3차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지난 23일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3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에서 2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7월 2일) 때 15쌍, 2차(7월 9일) 때 맺어진 24쌍을 포함해 누적 60쌍이 커플로 탄생했다.

모두 150쌍이 참가한 1·2·3차(각 50쌍)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다.

이날 3차 행사에서는 연애코칭, 성격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파티, 1대 1 대화, 식사시간, 본인 어필타임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1·2·3차 참여자 300명 모집에 1697명(남자 1143명, 여자 554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매칭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거나 만남을 이어가기로 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두 번 더 열린다. 4차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화성시 제부도에서 60명(남·여 각 30명) 참여 규모, 5차 행사는 오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각각 열린다.

4·5차 행사 참여 신청(시 홈페이지→시민참여) 기간은 오는 10월 13일까지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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