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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2부-스페인식 뜨거운 휴가
[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2부-스페인식 뜨거운 휴가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0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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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2부-스페인식 뜨거운 휴가

 

이번주(2023년 10월 2일 ~ 2023년 10월 5일) ‘세계테마기행‘은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4부작이 방송된다.

1년 365일 뜨겁다! 열정과 태양의 나라 스페인(España). 이베리아 원주민과 로마인, 켈트족, 무어인 등 다채로운 문명이 어우러져 한 폭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문화의 용광로’.

복잡한 역사와 지리적 특성도 예술이 되고 축제가 되는 마성의 나라! 아트 가이드 출신 도슨트가 들려주는 감각적인 스페인 여행.

스페인에서 마주친 열정의 맛, 지중해∙대서양. 태양만큼 뜨거운 스페인식 휴가, 갈리시아∙발렌시아. 로망 따라 소도시 기행, 톨레도∙세고비아·라비아나. 역사 속에 녹아 있는 거장들의 흔적! 스페인 아트 로드. 삶을 축제로 만드는 스페인으로 떠나자!

‘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2부 ’열정은 이런 맛‘은 EBS1TV에서 오늘(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제2부. 스페인식 뜨거운 휴가 - 10월 3일 저녁 8시 40분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섬 휴양지! 갈리시아의 비고(Vigo) 항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시에스 제도(Islas Cíes)를 찾아간다.

세 개의 섬(등대섬, 북섬, 남섬)으로 이루어진 시에스 제도는 자연 경관 보호를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초승달 모양의 이색적인 로다스 해변을 즐기고, 섬의 꼭대기에 위치한 시에스 등대를 찾아 트레킹에 나선다.

등대에서 대서양을 전망하며 여행의 쉼표를 찍는다. 이번에는 활기 넘치는 여행자들의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떠난다.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세비야에서 출발하는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의 종착지로 늘 많은 순례자들로 붐빈다. 가톨릭 성인 야고보의 무덤 위에 지어진 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Catedral de Santiago de Compostela)은 가톨릭 신자라면 꼭 한번 와보고 싶은 평생의 소망! 그곳에서 만난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길목, 매년 8월이면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는 작은 마을 빌라가르시아 데 아로우사(Vilagarcía de Arousa)로 간다.

성 로케(San Roque)를 기리고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행운을 기원하는 피에스타 델 아구나(Fiesta del Agua)다. 축제에 참여해 한여름 더위를 싹 날리고 친절한 주민의 초대까지 받는다.

또 다른 이색 축제를 찾아, 남부의 발렌시아(València)로 향하는 길. 친구 마리아의 집에 방문해 가정식 파에야를 맛보고 스페인 사람들에겐 삶 그 자체인 동네 축구를 구경하며 진정한 스페인식 휴가를 만끽한다.

아홉 시간을 달려 도착한 발렌시아. 발렌시아 대성당(Catedral de València)의 고딕 양식 종탑 미겔레테탑(El Miguelete)에서 도시를 한눈에 담고 근교의 소도시 온테니엔테(Onteniente)로 간다. 이슬람을 몰아내기 위한 기독교의 국토 회복 운동 레콩키스타(Reconquista)를 재연한 무어인과 기독교인의 축제(Fiestas de Moros y Cristianos)를 만난다.

치열했던 침략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시킨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에 감탄하며, 늦은 밤까지 이어진 행렬에 함께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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