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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3부-소도시 로망스
[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3부-소도시 로망스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0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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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3부-소도시 로망스

 

이번주(2023년 10월 2일 ~ 2023년 10월 5일) ‘세계테마기행‘은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4부작이 방송된다.

1년 365일 뜨겁다! 열정과 태양의 나라 스페인(España). 이베리아 원주민과 로마인, 켈트족, 무어인 등 다채로운 문명이 어우러져 한 폭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문화의 용광로’.

복잡한 역사와 지리적 특성도 예술이 되고 축제가 되는 마성의 나라! 아트 가이드 출신 도슨트가 들려주는 감각적인 스페인 여행.

스페인에서 마주친 열정의 맛, 지중해∙대서양. 태양만큼 뜨거운 스페인식 휴가, 갈리시아∙발렌시아. 로망 따라 소도시 기행, 톨레도∙세고비아·라비아나. 역사 속에 녹아 있는 거장들의 흔적! 스페인 아트 로드. 삶을 축제로 만드는 스페인으로 떠나자!

‘세계테마기행‘ 삶은 축제니까, 스페인 3부 ’소도시 로망스‘는 EBS1TV에서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제3부. 소도시 로망스 - 10월 4일 저녁 8시 40분

스페인의 소도시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스페인에서 꼭 가봐야 할 소도시로 손꼽히는 중부 카스티야라만차 지방의 톨레도(Toledo)로 향한다.

스페인의 옛 수도인 톨레도는 마드리드로 수도를 이전한 후에도 스페인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곳으로, 이러한 역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톨레도 대성당(Catedral de Toledo)이다. 대주교들이 모인 수석 성당으로 스페인 성당의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도시를 둘러보던 중 다마스키나도(Damasquinado) 상점에 들른다. 철과 청동에 홈을 새기고 그 홈에 금 또는 은으로 무늬를 넣은 금속 공예품으로 아랍의 영향을 받아 그 기법이 화려하다.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가게에서 톨레도의 또 다른 명물인 마사판(Mazapán)을 맛보고, 톨레도 꼬마 열차 소코트렌(Zocotren)을 타고 타구스강 외곽 도로를 달리며 도시를 한눈에 담는다.

마드리드 근교, 중부 카스티야이레온 지방에 위치한 도시 세고비아(Segovia)로 떠난다. 약 2천 년 전에 지어진 웅장한 로마 시대 수도교를 지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 된 세고비아 알카사르(Alcázar de Segovia)를 방문한다.

세고비아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에서 가정식을 대접받고 대서양 라코루냐만에 면해 있는 해안 도시 라코루냐(La Coruña)로 간다. 도시의 랜드마크 헤라클레스의 탑(Torre de Hércules)은 로마 시대 등대 중 유일하게 완전히 보존된 것으로 그리스 신화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대서양을 지나 이번엔 산악 지대 아스투리아스(Asturias)로 간다.

사과 발효주 시드라(Sidra)를 맛보고 날론강 유역 라비아나를 찾아 날론강 민속 축제(Descenso Folklorico Del Nalón)를 즐긴다. 주민들이 직접 특색 있는 디자인의 배를 만들어 날론강에 띄우는 수상 퍼레이드로 유명한 축제. 과연 무사히 배를 띄우고 축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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