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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민국] 여주에 ‘가을이 오면’ 4부-여주, 여기가 주인공!
[고향민국] 여주에 ‘가을이 오면’ 4부-여주, 여기가 주인공!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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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023년 10월 2일 ~ 2023년 10월 5일) ‘고향민국‘은 여주에 ‘가을이 오면’ 4부작이 방송된다.

도도하게 흐르는 맑은 남한강과 비옥한 너른 평야, 사통팔달 이어지는 물길과 도로로 예부터 물류의 중심이었던 고장. 경기 제일의 농경문화를 꽃피운 풍요의 땅, 경기도 여주시다.

농경문화의 터전인 여주평야가 남한강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선사 유적지에 세종대왕릉인 영릉, 명성황후 생가 등이 있어, 수많은 문화유산을 품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풍성하게 곡식이 자라고 맑은 남한강이 흐르는 고장 여주는 천년 전통을 가진 도자기 문화와 남한강을 즐기는 수상스포츠며 패들보드 선수단이 공존하는,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특히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인 이곳에선, 가을이 되면 너른 들녘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수도권 근방 청정지역인 남한강의 당남섬 등지에선 색색의 가을꽃이 흐드러지고 강변을 따라 이어진 길에는 단풍이 절경, 자전거 여행객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온 몸으로 만날 수 있다.

아주 특별한 고장 여주에서 시작되는 가을 이야기를 만나본다.

여주에 ‘가을이 오면’ 4부 ‘여주, 여기가 주인공!’은 5일(목) 저녁 7시 2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4부. 여주, 여기가 주인공! – 10월 5일 (목) 저녁 7시 20분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등 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여주.

여주는 오래된 석탑, 절, 누각 등의 유적지와 정돈된 현대의 거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최근 여주 곳곳에 이색적인 공간들이 많아지고,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여주에는 젊은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카페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도자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마을, 한글시장 등 영감과 재미를 기반으로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여주의 새로운 ‘그곳’들을 찾아가 본다.

 

여주 쌀로 만든 특별한 디저트. 여주에서 대형 카페를 운영하는 한힘찬 씨는 이집트 바하리야 사막의 영감을 받아 이국적인 백사막을 연상시키는 카페를 창업했다.

공중에 떠 있는 흰색 가로 벽이 전부인 이곳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여주의 독특한 카페’로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가 있으니, 바로 여주 쌀로 만든 ‘여주 쌀 와플’이다.

여주가 고향인 힘찬 씨는 지역 특색을 살려 디저트를 만들고 싶었단다.

방앗간에서 도정한 쌀가루로 만든 와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여주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가 본다.
 

유기견에게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문화 공간.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이곳에서는 유기된 동물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가정에 재입양될 수 있도록 교육해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훈련과 건강검진, 산책, 청소, 봉사 활동, 입양자들을 위한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긴급구조된 580여 마리의 구조견들을 돌보느라 더욱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항상 웃게 되더라고요. 그게 일하면서 가장 힐링이에요“

유기견들을 정성껏 돌보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 반려동물에게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공간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속속들이 도자기 골목, 오학동 증터 도자마을

도예 마을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속속들이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오학동 증터도자마을.

증터도자마을은 20여 개의 도자기 생산업체가 모여있는 골목이다.

도예 업체가 옹기종기 모인 골목길을 걷다 보면 생활도자기와 항아리, 장식용 도자들로 알록달록 꾸며진 벽화와 담장들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활자기, 청자, 쌀독, 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를 생산하는 공장과 함께 인상적인 모습으로 세워진 가마 굴뚝까지 예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다.

증터도자마을에서 30년간 공방을 운영했다는 송연숙 씨. 생활 자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 공방은 초벌만 한 도자기들을 전국에 체험학습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주의 도자기와 도예 마을을 지키고 있는 연숙 씨의 노력은 이제 딸에게로 이어지고 있다는데.

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오학동 도자 마을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퀸 박소이기자 사진 EBS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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