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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생식기 물어뜯는 개, 이팔봉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생식기 물어뜯는 개, 이팔봉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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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오늘(6일) 밤 10시 5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그동안 전국의 별별 문제견을 많이 만나본 세나개 제작진도 난생처음 보는 문제견의 등장! 제작진이 몰티즈 팔봉이의 문제행동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생식기를 물고 뜯기 때문! 보호자의 제재도, 넥카라도 소용없는 팔봉이의 생식기 집착! 보는 사람마저 오금 저리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인데... 대체 팔봉이는 왜 생식기를 핥다 못해 물고 뜯게 된 것일까?

세나개 최초, 역대급 충격적인 문제행동! 생식기를 물어뜯는다?!

귀여운 외모로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있는 5살 몰티즈 팔봉이. 산책 중 다른 개만 만났다 하면 목청껏 짖는 통에 팔봉이와의 산책은 쉽지 않은데... 하지만! 짖는 문제는 약과에 불과하다?! 팔봉이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고. 다름 아닌 자신의 생식기를 물고 뜯는다는 것! 여느 반려견과 다름없이 중요 부위를 핥기 시작하는 팔봉이. 그런데! 생식기를 핥다 말고, 물고 당긴다?! 어찌나 힘껏 당기는지 생식기가 고무줄처럼 늘어날 정도. 지켜보는 사람이 다 아플 지경인데... 3년 전부터 시작된 생식기 집착은 점점 그 정도가 심해졌고, 최근에는 피까지 나는 일도 잦아졌다. 아무리 말려도 보호자의 눈을 피해 틈틈이 생식기로 입을 갖다 대는 팔봉이. 어쩔 수 없이 넥카라를 씌워서 생식기 집착을 막아 보려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넥카라를 벗는 요령까지 터득해서 기어코 생식기를 물고 뜯는다. 그동안 얼마나 문제행동을 한 건지 팔봉이의 생식기는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상태. 예전의 모습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변형되어 있다. 문제해결을 위해 병원도 다녀봤지만, 이렇다 할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보호자들은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하다. 언제 또 생식기를 물고 뜯을지 몰라 늘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는데... 보호자들은 팔봉이의 문제행동을 고치고 불안함을 떨쳐낼 수 있을까?

 

마침내 밝혀진 원인, 팔봉이 생식기에 감춰진 비밀은?

팔봉이의 문제행동을 지켜본 설쌤은 세나개 역사상 가장 심각한 문제행동이라며 충격에 휩싸인다. 반려견이 생식기를 자주 핥는 경우는 있어도, 물고 뜯거나 당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 찢겨서 변형된 팔봉이의 생식기를 본 설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데... 대체 왜 팔봉이는 생식기를 물어뜯게 된 것일까? 보호자들은 예민한 성격의 팔봉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강박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이에 대해 설쌤은 강박행동이라고 판단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알아봐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변형된 팔봉이의 생식기가 종양의 형태와 비슷하다는 것! 생식기 암은 극히 드물지만, 교배나 마운팅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다고. 설마 팔봉이가 희귀한 생식기 암에 걸린 것일까? 설쌤의 예리한 분석으로 밝혀지는 문제행동의 원인과 뜻밖의 결과에 놀라는 보호자들. 그리고 결국 수술대 위에 오르게 된 팔봉이. 팔봉이 생식기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오늘(6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공개된다.

퀸 박소이기자 사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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