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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동안 순천만정원박람회 100만명 찾아… 매출액 28억 
추석연휴 동안 순천만정원박람회 100만명 찾아… 매출액 28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0.0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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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형형색색 가을꽃이 피어 있다.(순천시 제공)
사진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형형색색 가을꽃이 피어 있다.(순천시 제공)

6일간의 추석연휴(9월28일~10월3일)에 100만명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9월28일 6만1826명을 시작으로 29일 19만1140명, 30일 21만5828명, 10월1일 20만9964명, 2일 21만4674명, 3일 11만5485명으로 총 100만8917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 박람회 자체 매출액은 28억원(전날 기준 누적 320억원)에 달했으며, 일 평균 5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금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순천 원도심권 식당과 카페에도 인파로 북적이면서 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실감케했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매출액은 평소에 3~5배 수준으로 크게 늘었고, 숙박시설도 연휴기간 대부분 만실을 이뤘다.

억만송이 국화꽃이 장관인 노을정원과 네덜란드정원, 국가정원의 중심부인 호수정원은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차는 매 시간 만차를 이뤘고, 동천을 가르는 정원드림호는 평균 탑승률 95%를 보였다.

김연우·이승환 콘서트, 트랄랄라 브라더스 등 인가가수들이 총출동하면서 오천그린광장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긴 연휴에 대비해 정원의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공연과 행사 마련에 주력했다"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장과 공직자, 시민의 삼합(三合)이 잘 맞았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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