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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7% vs '부정' 59.8%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7% vs '부정' 59.8%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0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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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장 교원과의 대화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0.6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교권 보호 4법 개정 계기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장 교원과의 대화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0.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한 주만에 1.7%p(포인트) 상승해 37.0%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0%, 부정평가 59.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3%p 내렸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2.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5%p)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는 서울(7.0%↑), 강원(18.8↑) 올랐다. 반면 대전(4.0%↓), 부산·울산·경남(7.4%↓)에서는 내렸다.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 40대, 50에서는 부정평가가,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앞섰다. 60대의 경우 긍정과 부정 평가가 40.0% 대 49.4%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같은 조사 기관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각각 0.1%p 오른 36.3%, 47.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42.6%, 41.5%를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제주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강원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는 국민힘이 앞섰다. 

세대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민주당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힘이 우세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는 추석 민심, 강서구 보궐선거, 인사청문회, 이균용 대법관 후보자 국회 표결이 포인트로, 대통령과 여야 모두 상승 내지는 강보합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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