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5:35 (일)
 실시간뉴스
해병대 부여전우회, 금강에 빠진 관람객 구조 
해병대 부여전우회, 금강에 빠진 관람객 구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0.10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해병대 부여전우회원이 금강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독자제공)/뉴스1
사진 - 해병대 부여전우회원이 금강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독자제공)/뉴스1

해병대 충남 부여전우회가 대백제전 행사를 위해 금강 위에 설치된 부교에서 강물로 빠진 관람객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백제전은 지난달 23일 충남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개막해 지난 9일 폐막했다.

10일 부여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께 백제문화단지와 부여읍 시가지를 잇기 위해 금강 위에 설치된 ‘백제 옛다리’ 부교에서 사진을 찍던 A씨(33)가 강물에 빠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전우회원들은 즉시 강물에 뛰어들어 약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부교에서 약 30m 떠내려가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어 현장에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부여전우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역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7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부여전우회는 대백제전 17일 동안 수상 안전 근무를 맡아왔다.

[퀸 이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