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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0월 인파 몰리는 전국 행사 안전 점검 당부 … "사무실 논의에 그쳐선 안 돼"
윤 대통령, 10월 인파 몰리는 전국 행사 안전 점검 당부 … "사무실 논의에 그쳐선 안 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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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9.12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9.12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가을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 및 행사 전국적으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시기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예정된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는 595개에 달한다.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서 159명이 압사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던 만큼, 정부는 안전 관리 대책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안전관리 대책이 정부 기관의 사무실 논의에 그쳐서는 안 되고, 현장에서 즉각 적용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며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행안부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100만명의 인파가 몰렸음에도 큰 사고가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경찰,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다 같이 협력해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것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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