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손흥민이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메가커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팬들이 댓글로 남긴 자신에 대한 다양한 추측에 대해 답했다. 첫 번째로 '머리 감을 때 린스 안 쓸 것 같다'는 추측에 대해 손흥민은 "관리 안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아니다. 트리트먼트를 쓰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 앱을 안 쓸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부정하며 "몸에 안 좋은 건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는데 편리하게 찾다 보니 배달 앱을 잘 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가격표 절대 안 볼 것이다'라는 추측 댓글을 읽은 손흥민은 실소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건 너무했다"며 "가격표 무조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저 비싼 거 싫어한다. 플렉스 할 것 같이 보시는데 가격표 꼼꼼하게 본다. 비싸다 싶으면 사려고 하다가도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안 사게 된 것도 많다"고 덧붙였다.
반면 '공포영화 잘 못 볼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 손흥민은 순순히 인정했다. 그는 "잘 못 보고 찾아보는 편도 아니다"라며 "긴장하면서 보는 것들은 건강에 안 좋은 것 같아서 피하려고 한다. 잠을 잘 자야 하는데 잘 때 그런 장면들이 떠오르면 무서우니까 피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46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80억원이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