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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4% vs '부정' 62.2% 
윤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4% vs '부정' 62.2%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1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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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3.7%포인트(p) 내린 3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평가는 62.2%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28.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2%p) 밖이었다.

긍정평가는 5월2주차(36.8%) 이후 30% 중후반으로 횡보한 이래 5개월 만에 30%대 초반대로 내려갔다. 주간 단위 하락 3.7%p는 지난 3월2주차(4%p↓)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긍정평가는 진보층(2.9%p↑)에서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서울(4.6%p↑), 인천·경기(4%p↑), 여성(3%p↑), 70대 이상(5.7%p↑), 60대(3.7%p↑), 중도층(4%p↑), 보수층(3%p↑)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가 같은 조사 기관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50.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5주 연속 상승해 절반을 넘어섰고,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양당 간 차이는 18.7%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밖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2020년 4월4주차(52.6%) 이후 약 3년6개월 만에 50%대에 진입해 윤석열 정부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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