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3도까지 떨어지겠다는 예보다. 강원 산간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에 근접할 수 있다. 그러나 낮 기온은 최고 25도까지 올라가면서 평년을 웃돌아 일교착라 매우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8일에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춥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이 최저 3도까지 떨어지겠고 강원 산간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에 근접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4도, 최고기온 18~22도)보다 다소 춥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아 일교차가 15~20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최고 25도까지 올라가면서 평년을 웃돌겠다. 일교차가 최대 2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 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은 곳이 있겠다.
오늘(18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 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밤부터 강원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