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0:40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 날씨]전국 요란한 가을비, 바람불고 비 그친 뒤 추워져
[오늘의 날씨]전국 요란한 가을비, 바람불고 비 그친 뒤 추워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0.19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9일)은 전국에 비소식이다. 비구름이 북에서 남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새벽에 수도권부터 시작이 되겠고, 밤에는 남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9일에는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중부지방 북부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경북에 최대 40㎜, 경기 남부, 전북에 최대 30㎜, 서울과 전남, 제주에 최대 20㎜다. 비가 그친 후 내일부터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17일부터 찾아왔던 깜짝 추위가 풀리며, 평년(최저기온 6~14도, 최고기온 18~22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0일)은 기온이 2~8도 큰 폭으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고 전했다.

오늘 새벽(00~06시)에 수도권과 강원북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06~09시)에 강원중남부에 비가 확대된 후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오늘 오전(09~12시)부터 충청권, 밤(18~24시)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21~24시)에 수도권북부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내일(20일) 이른 새벽(00~03시)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 비는 내일(20일) 늦은 새벽(03~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은 아침(06~09시)까지, 제주도는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예상 강수량(19~20일)
- (수도권) 경기남부: 5~30mm/ 서울.인천.경기북부: 5~20mm/ 서해5도(18~19일): 5mm 내외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30mm/ 강원동해안: 5mm 내외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mm
- (전라권) 전북: 5~30mm/ 광주.전남: 5~20mm
- (경상권) 경북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40mm/ 대구.경북(서부내륙 제외), 부산.울산.경남: 5~20mm
- (제주도) 제주도(20일): 5~20mm

오후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19일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2.0~4.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백사장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19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