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22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91회에서는 △경직도 체본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자개 혼례 납폐함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김종민(가수), 신지(가수), 빽가(가수/사진작가) 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경직도 체본
첫 번째 의뢰품은 경직도 체본이다.
체본(體本)이란 스승이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밑그림을 말한다.
의뢰품은 폭마다 농사와 누에고치를 기르고 옷감을 짜는 등 백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 표현이 매우 세밀해 화가의 수준 높은 실력이 돋보인다.
특히 경직도는 중국에서 시작된 그림으로 인물, 건물 등이 중국풍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의뢰품 속 ‘이것’만이 한국풍으로 그려졌다는데, ‘이것’은 무엇일까?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다음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간이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물 한 점이 등장하는데.
어떤 동물의 형상을 한 조각상에 윗부분이 사각형으로 뚫려있는 이 물건.
용도를 묻는 퀴즈 정답에 쇼감정단들은 울분을 토했다는 후문까지?
도대체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보는 재미가 쏠쏠한 의뢰품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만나본다.
◆ 자개 혼례 납폐함
마지막 의뢰품은 자개가 빼곡히 새겨진 민속품 한 점이다.
의뢰품은 나무로 만든 함에 화려한 자개를 빼곡하게 붙여 강렬한 느낌을 주는 민속품!
특히 귀한 자개를 통째로 붙인 뒤 망치로 두드려서 꾸미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큼지막하게 자개로 한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어떤 일’과 관련된 물건이라고 한다.
과연 그 일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 비밀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밝혀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