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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SKY도 긴장...서울대 합격선 지방의대보다 낮아질 수도
'의대 증원'에 SKY도 긴장...서울대 합격선 지방의대보다 낮아질 수도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0.19 16:2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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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의과대학.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의과대학.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기조를 밝히면서 이공계열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 정확한 증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의대 정원 확대' 원칙은 재확인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빠졌지만 발표 직전까지 매년 최소 1000명 정원 확대 등이 주요하게 언급됐던 만큼 '파격 증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은 여전하다.

의대 정원 대폭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공계의 위기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는 게 교육계의 우려다.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이탈 현상은 지금도 여러 측면에서 확인되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합격자(최종 등록자)의 상위 70% 성적(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합 기준·합격선)이 가장 낮은 곳은 고신대 의예과로 95.3점이었다. 이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95.2점)와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95.2점)보다 높은 점수다. 최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합격선이 지방 의대보다도 낮게 형성된 셈이다.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이 연세대·고려대보다 낮아지는 현상도 발생했다.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자연계열 합격선은 93.9점으로 고려대(94.9점) 연세대(94.2점)보다 낮았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이공계열 합격생이 대거 의대로 빠져나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분석 결과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이공계열 최초합격자의 상당수가 서울대에 등록하지 않았다. 자연과학대에서는 11.8%, 공과대에서는 10.7%, 농업생명과학대에서는 17.0%가 합격을 하고도 등록하지 않았다. 모두 서울대 평균 미등록률(9.7%)보다 높았다. 같은 의·약학계열에서도 간호대에서는 26.8%, 수의과대에서는 18.9%, 약학대학에서는 20.2%, 치의학대학원(치의학과)에서는 34.2%가 등록하지 않았다. 서울대 자연계열, 의·약학계열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이탈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대학을 다니고 있는 이공계 학생들의 이탈 현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서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서울대에서 자퇴생이 가장 많은 단과대학이 바로 공과대학이다. 총 333명이 자퇴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277명)과 자연과학대학(15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의대와 치과대 자퇴생은 1명도 없었다.

다만 일부에서는 의대 쏠림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단기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로 쏠릴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의사 수가 늘면서 의대 진학 수요도 조정될 것"이라며 "그럼 이공계로 학생들이 다시 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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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10-19 22:03:03
교황성하의 신성성 지속,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파리대학등의 전통과 자격을 반영하여, 주권과 대학학벌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의 도전을 막기 위함입니다.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윤진한 2023-10-19 22:02:18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헌법,국제법, 학교교육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가장 표준적이며, 가장 보편적인 학술근거입니다. 국사(성균관, 해방후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세계사(한나라 태학, 위 태학, 그 이후 나라들의 국자감, 원.명.청의 국자감은 이후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윤진한 2023-10-19 22:01:30
의사되면 건강보험 때문에, 의사수요가 많아져, 의사소득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기는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사회를 움직이는 세력은, 헌법, 국제법, 교과서(정규 교과과정), 집권정당 대통령, 고위공무원, 거대정당 정치인, 국회의원, 대법원, 헌법재판소, 교수, 문필가, 기업가, 변호사, 대중언론등입니다.

세계적 법체계는 대륙법 중심의 성문법과, 영.미법 중심의 판례를 따르는 영.미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근대세계의 지배세력이던 서유럽의 대륙법은 국제법의 표준이고, 영.미법은 영.미권 영향력이 강한 나라들에서 민사나 상사쪽으로 중요한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각 국가별 헌법이나 주권이 같이 작용하고 있습니다.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입니다.@.*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