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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보건환경연, 대규모 행사장 생물테러 감시 강화
전북도 전북보건환경연, 대규모 행사장 생물테러 감시 강화
  • 최하 기자
  • 승인 2023.10.2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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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행사장 공기포집 및 생물테러 감염병 검사

생물테러 감시를 통한 대규모 행사 안전 개최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20일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생물테러 감시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시기에 행사가 모두 취소되거나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기 때문에 생물테러에 대한 위협이 거의 없었지만, 코로나19 등급조정 및 방역완화로 대규모 행사 및 지역축제가 재개돼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생물테러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올해 대규모 행사장을 방문해 공기포집을 하고 고위험병원체 6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새만금 잼버리대회, 아·태마스터즈대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임실치즈축제 5곳의 행사장을 방문해 감시를 수행했으며 아직까지 생물테러 의심정황이나 병원체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고위험병원체는 생물테러의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으로 외부에 유출되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성 병원체로 생물테러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는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이다.

앞으로도 도내 주요 행사장을 추가로 방문해 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며, 혹시 생물테러 병원체가 검출되는 경우 행사 주최 및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대처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시 즉시 검사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행사를 즐겨주시면 된다”며 “도민과 전북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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