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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아침 최저 기온 0도 쌀쌀한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져
[오늘의 날씨]아침 최저 기온 0도 쌀쌀한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0.2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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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이 예상된다.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고 하니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전날(19일)보다 이날 기온이 2~8도 내려갔는데, 하루 사이 기온이 다시 3~8도 떨어지는 셈이다. 평년(최저기온 6~14도, 최고기온 19~21도)과 비교하면 통상 이맘때보다 기온이 2~5도 낮겠다.

기온이 가장 낮은 강원 지역에서는 내륙이 0~3도, 대관령과 태백 등 산지가 -2~1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21일)과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20일, 5~14도)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전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늘(21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경기남서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에, 새벽(00~06시)에는 전남서해안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추운 날씨는 일요일인 22일에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가 예보돼 전날과 큰 차이는 없겠다. 낮 기온은 곳에 따라 전날보다 2~3도 올라가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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