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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치동 학원가를 휩쓴 3대 키워드...'의대', '빨리', '기원'
지금 대치동 학원가를 휩쓴 3대 키워드...'의대', '빨리', '기원'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10.21 07:5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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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6, '의대 증원'에 폭증하는 문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 학생들이 오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 학생들이 오가고 있다.

 

"'의대'에 미련이 남아 재수 중이에요." "수능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수능 잘 치르길 '기원'해요."

수능을 한달여 앞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는 교복이나 운동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이 분주하게 학원으로 향했다. 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든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동 학원가를 요약하는 키워드 세 개는 '의대' '빨리' '기원'이다.

재수생 김모씨(19·여)는 "'의대'에 미련이 남아 재수를 하고 있다"며 "서울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3 학생인 김모양은 "몇 년 동안 달려온 대장정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어서 '빨리' 한 달이 지나고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요즘 집안이 살얼음판이고 온 가족이 수험생에게 초점을 맞췄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실력대로 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3 학생들을 지켜보던 고등학교 1학년생 김현성군은 "고 3은 평생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수능이 임박하니 실감이 난다"며 "형·누나들이 무너지지 않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정책 구상을 밝히면서 대치동 고1·2와 중학생들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매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최소 1000명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인 박모군은 "카이스트·포스텍에도 의대가 생길 분위기고 의대 정원까지 확대될 것 같은 분위기"라며 "최근 의대를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민모군은 "원래 공대를 준비했다가 의대로 진로를 틀겠다는 친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 효과를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정부가 실제로 의대 증원을 발표하면 학원가가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학원을 운영 중인 김모씨는 "수능 후 정부에서 의대 정원을 발표하면 학원가도 분주히 움직일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원장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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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10-23 02:30:39
국사(성균관, 해방후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세계사(한나라 태학, 위 태학, 그 이후 나라들의 국자감, 원.명.청의 국자감은 이후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교황성하의 신성성 지속,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파리대학등의 전통과 자격을 반영하여, 주권과 대학학벌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의 도전을 막기 위함입니다.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윤진한 2023-10-23 02:29:54
각 국가별 헌법이나 주권이 같이 작용하고 있습니다.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입니다.@.*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헌법,국제법, 학교교육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가장 표준적이며, 가장 보편적인 학술근거입니다. 국사(성균

윤진한 2023-10-23 02:29:17
인류가 수천년동안 유지해온 역사나 관습법, 세계사나, 해당지역 교과서.백과사전.학술서적, 각종 명절, 기념일, 수천년 관습들을 변경시킬 수 없을것입니다.의사되면 건강보험 때문에, 의사수요가 많아져, 의사소득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기는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사회를 움직이는 세력은, 헌법, 국제법, 교과서(정규 교과과정), 집권정당 대통령, 고위공무원, 거대정당 정치인, 국회의원, 대법원, 헌법재판소, 교수, 문필가, 기업가, 변호사, 대중언론등입니다. @세계적 법체계는 대륙법 중심의 성문법과, 영.미법 중심의 판례를 따르는 영.미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근대세계의 지배세력이던 서유럽의 대륙법은 국제법의 표준이고, 영.미법은 영.미권 영향력이 강한 나라들에서 민사나 상사쪽으로 중요한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