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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의 단짝 3부. 산동네 만인의 단짝
[한국기행] 나의 단짝 3부. 산동네 만인의 단짝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2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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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0월23일~10월 2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나의 단짝’ 5부작이 방송된다.

‘서로 뜻이 맞거나 매우 친하여 늘 함께 어울리는 친구, 단짝‘. 팍팍하고 숨찬 세상, 등 기댈 수 있는 한 곳, 마주 보면 그저 미소가 터져 나오는 한 명만 있어도 괜찮다.

손 꼭 잡고 발맞춰 걷는 49년생과 94년생 단짝. 말 못 하는 강아지가 우리 집 막둥이 손주라는 노부부,

가을이 무르익는 산골 마을 만인의 단짝, 고양이 집사가 된 섬마을 사람들,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인생의 항해가 즐겁다는 친구 같은 연인 같은 부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단짝’들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포근한 일상을 만나본다.

오늘(25일) <한국기행> ‘나의 단짝’ 3부에서는 ‘산동네 만인의 단짝’ 편이 방송된다.

3부. 산동네 만인의 단짝 – 10월 25일 (수) 밤 9시 35분

위봉산성에 둘러싸인 해발 600미터에 자리한 산중 오지마을.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70대, 80대인 산중마을에선 60대만 돼도 젊은 일꾼이다.

이 마을의 막내인 60대 농사꾼은 아침이면 트랙터를 몰고 뒷산에 올라 마을 형님들과 감을 따고, 오후에는 80대 노부부의 밭갈이 작업을 도와 마늘을 심고, 500평 밭에 가득 찬 고구마를 캘 때면 함께 작업하는 주민들 출출할까, 붕어빵을 굽는다.

산골 마을 농사를 도맡아 하는 그가 보유한 농기계만 20여 종. 트랙터에 포클레인 운전은 기본에 수리까지 도맡아 한다. 그런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산골 마을 일을 도맡아 하는 그의 정체는 농부가 아닌 목사!

깊어 가는 가을, 수확을 함께 하며 넉넉하게 우정을 나누는 산중마을 만인의 단짝, 농부 목사의 충만한 하루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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