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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의 단짝 5부-섬마을 고양이 집사
[한국기행] 나의 단짝 5부-섬마을 고양이 집사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2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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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0월23일~10월 2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나의 단짝’ 5부작이 방송된다.

‘서로 뜻이 맞거나 매우 친하여 늘 함께 어울리는 친구, 단짝‘. 팍팍하고 숨찬 세상, 등 기댈 수 있는 한 곳, 마주 보면 그저 미소가 터져 나오는 한 명만 있어도 괜찮다.

손 꼭 잡고 발맞춰 걷는 49년생과 94년생 단짝. 말 못 하는 강아지가 우리 집 막둥이 손주라는 노부부,

가을이 무르익는 산골 마을 만인의 단짝, 고양이 집사가 된 섬마을 사람들,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인생의 항해가 즐겁다는 친구 같은 연인 같은 부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단짝’들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포근한 일상을 만나본다.

오늘(27일) <한국기행> ‘나의 단짝’ 5부에서는 ‘섬마을 고양이 집사’ 편이 방송된다.

5부. 섬마을 고양이 집사 – 10월 27일 (금) 밤 9시 35분

고흥 나로도항에서 배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쑥섬.

이곳에는 마을로 들어서면 사람보다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얼굴들이 있다. 바로 마을에 사는 30여 마리의 고양이들!

자동차가 없어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 제격인 쑥섬은 20여 명의 주민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살아 ‘고양이 섬’으로도 불린다.

정기선도 끊어질 위기였던 작은 섬은 고양이를 보러 찾아오는 관광객 덕에 활기를 되찾았다.

섬에 살던 길고양이들을 위해 매일 이른 아침과 오후가 되면 골목길에 삼삼오오 나와 고양이 사료를 챙겨주는 섬 주민들. 바닷가에 떠내려온 통을 주워 와 겨울이 오기 전 고양이 집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섬마을 고양이 집사들과 고양이들의 특별한 우정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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