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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과 함께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 '고양 가을 시네마' 프리뷰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 '고양 가을 시네마' 프리뷰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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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11월 4일 특별상영회 통해 우수 다큐멘터리 작품 무료로 선보여

 

EBS(사장 김유열)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들을 위해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의 수상작 및 단편선으로 구성된 특별 무료 극장 상영회를 11월 4일(토) 하루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무료 영화 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또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EIDF에선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EIDF2023의 화제작부터 올 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대상작 그리고 다큐멘터리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단편선을 통해 EIDF가 추구하는 '다큐멘터리의 대중'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EIDF 홈페이지와 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한 이번 <EIDF-고양 가을 시네마>는 3호선 백석역 인근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점에서 무료로 진행되어 관객의 참여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상영작 시놉시스]

상영작 시놉시스① : <다섯 번째 방>

다섯 번째 방_스틸
다섯 번째 방_스틸

 

시댁살이 30년 차 엄마 효정은 전업주부로 평생을 살아왔다. 그녀는 상담사라는 직업으로 새로운 가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집안일도 그녀의 몫이다. 경제권이 생기자, 효정은 남편과 함께 살던 방에서 나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각방살이의 평온함도 잠시, 효정은 남편의 끊임없는 침입에 불안해진다. 과연 엄마 효정은 안전한 자신의 방을 가질 수 있을까?

상영작 시놉시스② : <침묵의 집>

침묵의 집_스틸
침묵의 집_스틸

 

<침묵의 집>은 100년 된 집에 살아온 테헤란의 한 전통적인 가족을 통해 혁명 전후의 이란을 탐구한다. 이 작품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란의 한 중상류층 가족이 3대에 걸쳐 겪어온 변화를 파르나즈와 모하마드레자라는 두 남매 감독의 지극히 개인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정치적 주제에 대한 풍부한 태피스트리를 엮어낸다. 집 자체가 침묵의 증인을 선 이 가족의 이야기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가족의 집은 이란을 상징적으로 은유한다.

상영작 시놉시스③-1 : <아쇼>

아쇼_스틸
아쇼_스틸

 

양치기 소년 아쇼는 양들을 돌보느라 바쁘지만, 동시에 그의 사촌이 가져다 주는 할리우드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도 가득하다. 또한, 둘의 결혼을 부추기는 마을의 전통에도 불구하고 - 혹은 바로 그 전통 때문에 - 한 소녀와 서로를 무시하려 최대한 노력한다.

상영작 시놉시스③-2 : <풀 스윙>

풀 스윙_스틸
풀 스윙_스틸

 

휠체어를 탄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클럽이 3주년을 맞이한다. 올해의 목표는 아이들이 부모님 없이 도쿄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5학년 유키는 도쿄 여행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찬 동시에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

상영작 시놉시스③-3 : <아옹다옹>

 

경주의 한 시골 마을, 차 하나 들어가기에도 좁은 시골길 끝엔 ‘읍천댁’ 할머니의 집이 있다.작은 부엌 방에서 홀로 하루를 다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읍천댁의 하루는 누구보다 시끌벅적하다. 매 끼니마다 밥 달라고 야옹거리는 고양이 ‘쫑이’부터 하루에도 두세 번씩 좁을 길을 따라 읍천댁을 보러 오는 ‘전안댁’ 할머니까지. 날마다 투닥거리고 욕하고 아옹다옹하지만, 밭일을 하고 간식을 먹는 읍천댁의 곁엔 항상 전안댁과 쫑이가 있다.

[놓칠 수 없는 현장 이벤트]

이번 상영회에서는 작품 무료 상영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무엇보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하여 참여 회차별로 EIDF의 굿즈와 고양특례시 특산품, EBS 펭수 굿즈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퀸 박소이기자 사진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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