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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스플릿’-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수상작
[한국영화특선] ‘스플릿’-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수상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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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스플릿’<br>
[한국영화특선] ‘스플릿’

오늘(10월 29일) EBS1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최국희 감독 영화 <스플릿>이 방송된다.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등이 열연한 <스플릿>은 2016년 제작된 한국 영화로 상영시간 121분.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줄거리: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철종’은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을 우연히 만난 후, ‘철종’은 ‘영훈’을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이게 된다.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의 브로커 ‘희진’의 주도 아래 드디어 큰 판이 벌어지게 되고, ‘철종’과 끈질긴 악연의 ‘두꺼비’까지 가세해 치열한 승부가 시작 되는데…

해설:

각종 갬블링부터 내기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까지 한국영화 속 단골 소재인 ‘도박’은 갈수록 그 형태가 다양해져왔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과 함께 등장 인물들간의 암투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도박 소재 영화의 계보에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영화가 등장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스포츠인 ‘볼링’ 경기 이면에 숨겨져있던 ‘도박 볼링’의 세계를 그려낸 영화 <스플릿>이 바로 그것. 볼링에 인생이 엮인 4인과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도박 세계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액션과 드라마를 선사한다.

그 어느 스포츠보다도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볼링이 선사하는 스릴에 더해 전직 볼링 국가대표 ‘철종’(유지태)과 생계형 브로커 ‘희진’(이정현), 레인 위의 순수영혼 ‘영훈’(이다윗), 그리고 비열한 승부사 ‘두꺼비’(정성화)까지 네 인물이 이 도박볼링판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갈등과 대결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기에 충분하다.

감독:

위스콘신 주립대 영화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 졸업

연출작:

2016년 <스플릿>

2018년 <국가부도의 날>

2020년 <인생은 아름다워>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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