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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2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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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오늘(28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812회에서는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편이 방송된다.

동일본과 서일본의 교차점, 중부 일본.

교토와 도쿄 사이 일본 열도의 중앙에 위치해,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하며 교역하던 곳이자

전국시대 천하를 거머쥐기 위해 분투하던 영웅들의 고장이다.

중부지방 제일의 도시 나고야(名古屋)에서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자취를 만나보고

1,300년 전통의 기후현 가마우지 고기잡이와 도야마현 일본 알프스와 구로베 협곡의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대자연의 경이로움 속, 중부 일본의 역사와 전통 속으로 들어가 보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기후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나가라강.

강에 어둠이 내리면 이곳은 1,300년 전통의 사냥터로 변신한다!

목에 매듭이 지어진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으면 바로 배 위로 끌어올려지고 물고기는 어부의 것이 되고 마는데...

새까만 어둠 속 화려한 장작불 아래 펼쳐지는 최고의 잠수 사냥꾼 가마우지의 오래된 사냥법을 만나보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1급수 맑은 물을 자랑하는 요시다강.

매년 여름이면 전 일본의 강태공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

세차게 흐르는 강물에 몸을 담근 채 9미터 길이의 장대를 늘어뜨린 낚시꾼들...

은어의 영역 본능을 이용해 이른바 은어로 은어를 잡는 독특한 놀림낚시를 만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거대한 횃불이 한번 돌 때마다 내뿜어지는 열기와 소리는 상상을 초월한다.

온 마을 사람들은 환호하며 날아오는 불꽃을 맞으려 애쓴다.

밤늦도록 신사에서 2미터가 넘는 굵은 횃불을 거침없이 휘두르는 이유는 뭘까?

나가노현의 나라자와 마을 축제에서 벌어지는 ‘다이텐구 횃불 춤’.

그 뜨거운 열기를 즐겨보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

일본 최고의 가을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 3천 미터 고봉 일본 알프스와 구로베 협곡을 탐험한다.

케이블카부터 고원버스, 터널버스, 공중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따라가 보고, 도롯코 협곡열차를 타고 거대한 산과 계곡이 만드는

장대한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814회 ‘열도의 심장, 중부 일본을 가다’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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